안개 낀 4·19<1> | |
국립4·19민주묘지에 짙은 안개가 끼었습니다.
대기 중 수증기가 응결, 땅 가까이 작은 물방울로 뿌옇게 떠 경내를 채웠습니다. 금방 없어질 옅은 박무(薄霧)가 아니었습니다. 21m 높이 사월학생혁명기념탑까지 흐릿했고, 삼각산은 통째로 안보였습니다. 11월 16일 오전 내내 오리무중(五里霧中)이었습니다. 낮 12시가 돼서야 걷히기 시작했습니다. 안개에 덮힌 국립4·19민주묘지 전경을 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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