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국립괴산호국원

호국보훈의 달 맞이하여 자녀와 함께 현충 참배 및 묘지에 계신 아버지를 뵈러 왔습니다. 
오랜만에 인사를 드리고 정리하고 가려는 찰나, 유골함 철문 부분이 잘 닫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에 대해 문의를 하려고 내려가는 길에  호국원 관리동을 방문하였습니다.
휴일임에도 몇몇 분께서 호국원 관리 및 방문객 맞이를 위해서 불철주야 사무실에서 업무를 수행 중이셨습니다.
날씨도 흐리고 휴일이기도 하여 방문객의 민원에 불편하셨을 법도 한데 친절히 맞이하여 주시고 저희의 상황을 듣고 곧장 조치를 해주시겠다고 안내를 해주시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말씀만으로도 감사함을 느끼고 안심하며 집으로 복귀를 했습니다.
귀가 후 호국원 직원분께서 철문 보수조치를 완료하였다며 사진을 보내주셨고, 지속적인 관리를 해주시겠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늘상 방문할 때마다 최고의 시설관리와 고객감동 서비스에 국민 한 사람으로서 깊은 감사를 드리지만, 호국보훈의 달 방문에서 겪은 이 이야기를 참배후기에서나마 남기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멸사봉공의 자세로 궂은 날씨, 휴일에도 나와서 방문객 한 명 한 명에게 친절과 봉사를 베푸신 현충과 양**님 정말 감사합니다.

국가보훈부와 호국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