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족분 및 참배 하시는 분들 .. 고인들에 대한 예의를 지켜 주세요 | |
2월 12일 삼우제에 다녀온 이후로 마음이 안좋습니다.
한 날 삼우제이신 분들 벽 덮개를 열어 놓았는데.. 자신의 가족분의 봉안함이 잘 보이지 않는다고 윗칸의 덮개를 덮어 버리거나.. 벽을 여는 압축기를 가져와서 "이거 철판이라 자석으로 여는거야" 라고 하며 다른 고인분들의 벽 덮개을 열었다 닫았다.. 심지어는 벽을 두드리기까지 하더군요 저희 아버지는 가장 아랫줄이시라 안그래도 마음이 안좋은데 아버지께 드린 꽃을 다른 유가족분들의 아이들이 만지려고 하고.. 아무나 압축기로 벽을 열 수 있다는 것도 문제고.. 자신의 가족분 외의 다른 고인 분들의 벽도 열 수 있다는 것도 문제 입니다. 헌화 시설이나.. 유가족에 대한 배려도 전혀 없어 마음이 불편한데.. 참배 오시는 유가족 분들마저 고인들께 누가 되는 행동을 하는 것을 보니 평생 아버지가 그 곳에 계셔야 한다는게 가슴 찢어지는 한이 됐습니다. 유가족 분들.. 다른 고인들께 누 끼치지 않도록 경건하게 참배해 주세요. 고인분들 평안하게 쉬실 수 있도록.. 간절히 부탁 드립니다. 그리고 이천 호국원에서도 참배객에 대한 관리를 철저하게 해주셨으면 합니다. 우선 참배객이 직접 벽을 열 수 있는 것 부터 개선 됐으면 합니다. 인원이 부족하고 귀찮고 힘들더라도 관리하시는 분이 직접 열어 주세요. 다른 고인분들의 유가족 및 참배객들이 저희 아버지 계신 곳 함부로 여닫고 두드리고 하는 것 원하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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