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문대전지방보훈청장이 1월 27일 홍성지청을 연두 순시했다.
박청장은 김대일지청장으로부터 2003년 주요업무 계획 등을 보고받고
열악한 환경에서도 전직원이 열심히 노력하여 지난 해에 홍성지청이 훌륭한
기관 평가를 받은 것을 치하했다.
또한, 금년엔 새 정부가 들어서는 등 외적 환경의 많은 변화가 예상되므로
새로운 환경을 보훈 업무 발전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슬기를
모아줄 것을 당부하고,
보상금, 참전명예수당 지급 등 각종 업무 추진에 정확을 기할 것과
고령 무의탁 보훈가족이 방문 간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봉사단체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하고 보훈회관을 보훈가족의 복지센타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당진 대호지 "만세거리"명명과 관련하여 보훈관련 명칭 사용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고, 상록문화제 "청소년축제"와 "만해 청소년 문학
상"을 전국 규모로 발전시킬 수 있는 명분이 되므로 주체측과 적극협조하
여 방안을 강구하는 등 충절의고장으로서의 지역 여건을 살려 좋은 성과
를 거둘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보훈가족에게 좀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 감동의 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을 당부했다.
한편, 박청장은 홍성지청 순시에 앞서 백야 김좌진장군 추모대제에 참석
하여, 아헌관으로서 대제를 봉행한 후 홍성읍 남장리에 있는 충령사를 참
배했다.
순시 이후에 가진 홍성군보훈단체장과의 간담회에서는 화목한 단체로서의
수범을 보이는 홍성 보훈단체장들께 감사를 표하고
금년 건립 계획인 홍성종합보훈회관에는 상이군경 재활시설과 유족, 미
망인을 위한 휴식시설이 갖춰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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