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인천보훈지청 이동보훈팀은 29일 오전 해병 2사단을 방문해 일반인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은 현충시설인 충혼탑의 위치를 확인, 군부대 관계자와 함께 관리실태를 파악하고 현충시설 지정 및 활성화방안에 대해 자세히 논의하였다. 실태조상이 된 이 충혼탑은 해병3연대의 김포지구 전투를 기념하고 무명용사를 추모하고자 1955년 김포 양촌면 구래리에 건립되었으나 도시계획으로 2000년 7월 해병2사단내로 이전된 후, 추후 실태가 파악되어 방문하게 된 것. 현재 인천보훈지청은 관내에 현재 40여개의 현충시설이 있으며 대부분이 지방자치단체, 군부대, 단체들로부터 현충시설 지정 요청을 받아 국가보훈처의 지정승인절차를 거쳐 관리에 소요되는 비용의 일부를 국고보조하고 있다. 이에 인천보훈지청은 관내에 위치해있는 충혼탑의 현충시설 지정을 추진하고 이밖에 관내 40여개 현충시설의 활성화가 이뤄지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