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송권면 인천보훈지청장은 지난 19일 문학동 광복회관 내 무공수훈자회 사무실에서 2006년 6월 이달의 국가유공자로 선정된 유정선(75)무공수훈자에게 인증패를 수여하였다. 이 날 무공수훈자회 인천시내 각 9개 지회장들과 회원들이 이 뜻깊은 자리에 참여하여 축하했다. 유정선 무공수훈자는 황해도 벽성군 출신으로 20세에 회사에 근무하다 6.25가 발발하자 전쟁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였다. 1951년 설산 분대장으로 수류탄을 투척해 적군을 제압한 공로로 그 해 6월 화랑무공훈장을 받고 다음해인 1952년 동해안 고성지구 전투에서 월비산 고지탈환과 201고지 고성지구 전투등에서 혁혁한 공을 세워 을지 무공훈장과 미국정부에서는 은성훈장을 받은 바 있다. 인증패를 수여받은 유정선 유공자는 호국보훈의 달인 6월, 점점 잊혀져 가는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참석한 송권면 인천보훈지청장과 여러 단체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