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6.25참전학도병과 학생이 함께하는 전적지순례

6.25참전학도병 및 oo고 학생, 철원 지역 전적지 방문

□ 서울지방보훈청은 10월 13일(목) 6.25참전학도병,oo고 학생이 함께 철원 백마고지 기념관, 제2땅굴, 평화전망대 등을 방문하는 전적지 순례 행사를 가졌다.

□ 6.25참전학도병은 전쟁이 발발하자 징집연령에 한참 미달하는 어린 학생들이었음에도 자유민주주의와 평화를 지키기 위하여 잠시 연필을 놓고 총을 잡았다. 당시 서울의 22개 고교에서 자원입대한 341명으로 구성된 서울학도병은 oo고등학교에서 누란지위의 조국을 구하기 위한 출정식을 갖고 전투에 참가하였다.

□ 가장 많은 학도병과 전사자를 낸 학교 중 하나인 oo고는 교정 내 호국동산에 “서울학도병 참전기념비”를 세워 학도병을 기리고 있으며, 현재 oo고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이번 전적지 순례에 함께 함으로써  6.25참전학도병과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교감하고 존경과 예우를 보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 한편 이날의 행사에서 6.25참전학도병들은 제2땅굴-평화전망대-백마고지 기념관 및 백마고지 위령비 등 철원지역 주요 전적지를 학생들과 함께 돌아보고 당시의 치열했던 전투와 전투 중 산화한 전우들을 떠올렸으며 장차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지게 될 학생들에게 건강한 국가관과 애국심을 가질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