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꽃을 본것같이 기분이 좋았습니다...ㅎㅎ | |
오늘 몇년만에 대구 보훈청을 찿았습니다.
여태껏 특별히 갈만한 일도 없었지만 .. 몇번을 갈때마다 부탁이나 어려운 사정을 얘기하고 도움을 청할려니, 미안한마음에 가기가 꺼려지게되는게 사실이었습니다.. 제대로 말표현하기조차 어려웠고, 몇마디 물어보고 나오곤했는데 , 전번 직원분들이 불친절했다기보다 내마음이 편치못해서 그랬나봅니다. 한마디로 쉽게 내집처럼 찿아가기가 쉽지않았습니다. 그래서 딱히 볼일이없으면 그냥 지냈지요.. 오늘 주택관계로 궁금한것이있어서 대구 보훈청을 찿았습니다. 모든분들께서 민원인들때문에 무척이나 바빳습니다.. 어려운 사람들땜에 고생을 많이하신다하고 생각하며, 주택관계 창구를 물어보니, 바쁜가운데서도 친절하게 안내를 해주시더군요.. 주택대부를 담당하시는 "양 귀 진 "님은 이제까지 제가 어려워했던 모든것을 웃음으로 친절하게 답해주시고 상담해주셨습니다. 언제난 도움을 받기만해서 항상 미안했는데 이런 제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주셨습니다. 돌아서 나오는 마음이 망울을 맺은 목련꽃처럼 행복했습니다. 다시한번 대구보훈청 양 귀진님께 감사드리면서 전직원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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