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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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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인천)11월달, 우리고장 이달의 국가유공자 '이능권순국선열'선정
부서 보훈계
인천보훈지청은 11월달 우리고장을 이달의 국가유공자로 이능권 독립유공자(1864. ~ 1909.11.08)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능권 순국선열은 인천 강화 출신이다. 1905년 구한국군 육군장교로서 고종황제의 밀서를 가지고 파리에서 열리는 만국평화회의에 참가하는 이준열사의 일행을 호위하여 일본군 수비대의 철통같은 감시망을 돌파해서 일행을 국외로 호송하는 막중한 임무를 완수하였다. 1907년 일제에 의해 군대해산령이 내려지자 해산당한 강화진위대의 군인 300여명을 규합하여 의병대장이 되었으며 신식무기로 무장하고 잘 훈련된 의병진을 인솔하고 강화도에서 일본군과 여러 차례에 걸쳐 접전하여 적군 다수를 살상시키는 등 혁혁한 전과를 거두었다. 이듬해인 1908년 의병부대를 대동창의진이라 명명하고 부하의병인 이호춘, 유성준, 김추옥 및 여만복등과 더불어 강화군 길상면에 살고 있는 방의표란 자에게 군자금으로 엽전, 500냥을 조달받은 이외에 11개소에서 약 43,800냥에 달하는 많은 양의 군자금을 조달한 바 있다. 또한 강화도 전등사에 몰래 숨겨둔 무기를 일본군에게 넘겨준 송계찬이란 자를 살해하여 이적행위자를 처단하기도 하였다. 강화도지역을 중심으로 눈부신 활약을 보이던 중 일본군에게 체포당한 이능권은 1909년 9월 27일에 경성공소원에서 소위 강도 및 모살죄로 교수형이 확정되어 동년 11월에 순국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80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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