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제8회 인천학도의용대전사 및 작고회원합동 추모제가 18일 오전11시에 인천학도의용대6.25참전회(회장 임윤순)주관으로 인천학도의용대호국기념탑에서 열렸다. 이 날 행사에는 안상수 인천광역시장을 대신하여 참석한 김진택 사회복지봉사과장을 비롯하여 노경순 인천광역시의회부의장, 박승숙 중구청장, 이승원 중구의회의장등 120여명이 참석하여 인천학도의용대 전사자 및 작고회원들의 넋을 위로하는 시간이 되었다. 6.25전쟁으로 조국이 위기에 처하자, 인천학생 2,000여명이 인천학도의용대를 결성, 참전하여 148명이 전사하고 415명이 생사불명되는 등 조국을 위해 젊음을 바친 인천학도의용군과 작고회원들을 합동으로 추모하고 위로하기 위한 행사로 올해 8번째로 거행되었다. 이 날 행사는 국민의례, 경과보고, 헌시낭독, 헌화 및 분향, 조총, 각계인사의 추도사순으로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송권면 인천보훈지청장은 조국에 제단에 몸바치신 전몰인천학도의용대원들의 명복을 빌며, 이 분들의 애국심을 가슴속에 되새겨 부강한 국가로 나아가기 위해 우리 모두가 노력할 것을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