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해병대 청룡부대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와 민족을 위해 싸우다 거룩히 산화한 전몰군경의 미망인과 유가족 그리고 공산주의자들의 침략으로부터 조국을 지키고 세계평화를 지키기 위해 함께 싸웠던 상이군경․무공수훈자회 등 호국보훈단체 회원들을 초대, 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의미있는 행사를 가졌다. 매년 김포시 및 강화군에 거주하는 호국보훈단체 회원들과 인천보훈지청장을 대신해 참석한 류인철 보훈과장등 지역내 주요인사를 초대해 실시되고 있는 이 행사는 병영시설 및 전투장비 견학․위문공연․오찬등 부대 관계자들의 세심한 배려 속에서 시종일관 참가자 모두의 큰 호응 속에서 행사가 치러졌다. 이 날 부대는 전차대대를 방문해 M48A3K전차 소개와 함께 이를 직접 운용․시승해보고, 현대화된 병영시설을 공개해 튼튼한 자주국방과 발전된 해병대의 오늘을 보여줬다. 또한 부대견학 및 현장체험을 마친 후 부대 복지시설인 ‘청룡회관’에서 부대장병들이 참가자들을 위해 준비한 군악대의 가요 연주등을 관람한 후 오찬 및 선물증정 등 다채로운 행사로 위로․격려했다. 이날 부대장(해병소장 김기남)은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 그리고 번영은 조국이 국난의 위기에 처했을 당시 오직 구국의 일념으로 수많은 전투에서 호국보훈단체 회원들께서 흘리신 피와 땀과 눈물의 대가임을 한시도 잊지 않고 있다”며 “ 민족적 비극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튼튼한 군사대비태세로 완벽한 대적경계태세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다짐했다. 행사에 참가한 호국보훈단체 회원들은 발전한 군의 모습에 크게 감탄하고 북한과 근접해 있는 부대의 지리적 중요성에 새삼 실감하면서 호국보훈의 달마다 매년 초청행사를 가져줘서 늘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