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분들 자신의 기준이 아닌 다른시각으로 힘들게 사시는 분들을 보시길...... | |
전 유공자도 아니고 유공자 자녀도 아님니다.
오늘 아는 형을 만났습니다. 그 형은 군대에서 꽤 많이 다친 편이라서 국가 유공자거든요 갑만에 만나서 소주한잔 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몇 일전에 취업보호 신청하러 갔었다고 하더군요! 그때부터 눈물을 글썽이면서 이야기 하는데 맘이 무척이나 아푸더라구요! 서류들고 가니깐 조회를 하더니 "왜 회사 그만 두었냐고 물어보니깐!" "아침에 07:00까지 출근해서 23:00~24:00에 퇴근하니깐요 입사해서 지금까지 쭉 그래왔었다고 건강도 더 악화 되어가는거 같아서 그만 두었다고......" 그렇게 이야기 하니깐 담당하시는 분이 말씀 하시길....... "돈은 많이 받았겠네! 공무원인 우리도 그렇게 일할때가 있는데" 이런식으로 말을 잘랐다고 하더라구요! 실질적으로 아침 일찍나가서 밤늦게 까지 일해도 한달 총 수령액이 90만원 겨우 조금더 받는데........ 그렇게 말씀하시는걸 듣고 할말이 없었다고 하더라고요. 넘 황당해서....... 말한마디가 얼마나 큰 아픔이 될수도 있고 보약이 될수도 있다는걸 아셔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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