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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문

국가보훈부(국문) - 연설문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URL 정보 제공
부일보훈대상 시상식 激 勵 辭
오늘 뜻 깊은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제 32회 부일보훈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 여러분께 격려의 말씀을 드리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먼저, 보훈가족을 위해 이처럼 소중한 자리를 마련하여 주신 부산일보사 김상훈 사장님과 임직원여러분께 심심한 사의를 표합니다. 또한 이 자리를 빛내 주시기 위하여 참석해주신 전 진 부시장님, 정순택 교육감님, 이규식 경찰청장님, 그리고 각 기관 단체장님과 내빈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을 극복 하고 보훈대상을 수상하신 네 분의 수상자께 오늘의 영예를 축하드리며, 심심한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부산일보사는 평소 지역사회의 건전한 여론형성에 이바지하는 한편, 지난 "68년에『부일보훈대상』을 制定하여 해마다 성대한 행사를 가짐으로써 국가보훈시책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높임은 물론,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풍토 조성과 국민들의 호국의식 고취에도 크게 기여해 왔습니다. 이처럼 부산일보사가 "모범 보훈가족"을 매년 발굴하여 시상하는 깊은 뜻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身命을 바쳐 헌신 하신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들의 삶을 널리 알리고 보다 명예를 빛내주시기 위함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이런 계기를 통해 국가유공자의 高貴한 애국애족정신을 바탕으로 건전한 국민정신을 형성하고, 장차 국가가 어려움에 처할 때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더 나은 미래를 건설해 나가자는 데 그 뜻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오늘 영광의 보훈대상을 받으신 네 분은 온갖 고난과 역경속에서도 항상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으로서의 긍지를 잃지 않고 자립자활을 성취함으로써, 모든 보훈가족들의 귀감이 됨은 물론, 삶의 용기를 북돋아 주시는데 앞장서신 분들입니다. 오늘의 이 大賞은 비단 수상자 여러분 개개인의 영광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전체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의 영광이기도 합니다. 보훈가족 여러분! 물질만능과 극단적인 이기주의 속에서 국민의 안보의식마저 점차 해이해져 가는 오늘의 현실을 감안할 때, 자라나는 세대에게 나라사랑하는 마음 을 깊이 심어주고 안보역량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수 있도록, 국가유공자 여러분의 역할이 더욱 증대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정부에서는 당면한 경제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한편, 4대 개혁을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국민화합을 이루어 다가오는 21세기를 민족번영과 통일의 새시대로 가꾸어 나가고 있습니다. 아울러 국가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각종 보훈혜택을 더욱 내실화하고, 여러분처럼 자기 본분에 충실하고 나라를 위해 헌신한 사람이 정당한 평가와 대우를 받을 수 있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오늘 부일보훈대상 수상자 여러분께 축하를 드리며, 더욱 정진하여 모든 보훈가족에게도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오늘 이 영광스런 자리를 마련 하여 주신 김상훈 부산일보사 사장님과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거듭 감사를 드리며, 참석하여 주신 내빈여러분과 보훈가족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1999. 6. 23 國家報勳處長 崔 圭 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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