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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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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영천호국원 - 하늘편지 상세보기 - 공개여부, 제목, 내용, 파일, URL 정보 제공
공개여부 공개
참 그립고 그리운 어머님,아버님!!!
어머님이
먼소풍 가신지도
벌써 여섯달이 지났네요.
아직도
내 가슴에 살아 숨쉬는 이름이십니다.
내 친정 부모님 곁에 산 시간보다
아버님,어머님 곁에 
산 시간이 훨씬 많아서인지
이따금씩
어머님이 보고싶어진답니다.
그 이유는
내게 주신 싸랑이 너무도 깊고 크기 때문이겠지요.
간만에 고향집에 가면
어머님하고 불러도 대답조차 들리지 않고
사람 온기 사라져 아득하기만 하답니다.
그래도
그곳엔 추억이 여전히 몽글몽글 살아있기에
보고픔도 잊고 살아갈 수 있는 것 같아요.
자식들 걱정일랑 마시고
어머님,아버님 
싸랑 나누시며 정답게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주신 싸랑으로
둘째는 잘 살고 있답니다.
고마웠습니다.
존경합니다..
싸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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